유당불내성 Lactose intolerance 증상 진단 치료 방법

 

유당불내성은 소장의 융모에 lactase 결핍으로 흡수장애가 초래되는 질환이다

Lactase는 lactose를 분해하는 효소이며, Latose는 우유에 있는 이당류이다

이 효소는 lactose를 소장에서 흡수하는 형태인 단당류로 전환한다

효소의 결핍은 선천적 결함에 의해 생기지만 성인이 될 때까지 불내성은 나타나지 않는다

유당불내성은 크론병과 같은 다양한 장질환에서도 나타난다

 

◇ 유당불내성 증상

속 더부룩함, 복부팽만, 고창음, 경련성 복통, 설사 등

대부분의 경우 한 번에 과량의 우유나 유제품을 섭취하지 않는 이상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음

 

◇ 진단검사

* Latase의 결핍은 lactose 호흡 검사로 진단 가능함

-> 공복상태에서 lactose 50g을 투여한 후 호기 시 배출하는 수소의 양을 측정하는 비침습적인 검사이며

    수소는 lactase 결핍 시 lactose가 발효될 때 생성됨

 

* 유당 내성검사는 유당 분해 정도를 확인할 때 시행

-> 경구로 100g의 lactose를 투여한 후 30분, 60분, 120분에 혈당을 측정함

    정상의 경우 혈당이 증가하지만, lactase 결핍의 경우 증가하지 않음

 

◇ 치료방법

식사에서 유당을 제외하는 것이 증상의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

일부 대상자에게는 lactose 함량이 낮은 숙성치즈나 요거트 같은 음식의 소량 섭취에도 큰 문제가 없지만

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

시판되는 유제품 중에서 lactase 효소나 lactase 함유 우유를 구입하여 섭취할 것을 권유하며

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여성의 경우 칼슘의 추가적인 보충이 필요하다